나이키 운동선수 타티아나 맥파든은 오늘 파리에서 혼성 4x100 계주 동메달을 획득하여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통틀어 역대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미국 육상 선수로서의 기록을 이어갑니다.
타티아나는 이틀 전 여성 100m에서 은메달을 거머쥐며 공식적으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미국 육상 운동선수가 되었습니다.
2004년 아테네부터 일곱 번째 패럴림픽 대회에 참가한 타티아나는 8개의 금메달과 은메달 및 동메달을 포함하여 이제 22개의 패럴림픽 메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타티아나는 여성 T54 부문에서 개인 100m 메달을 땄습니다. 이 카테고리는 다리의 기능이 없으며 휠체어를 타고 경쟁하는 트랙 종목 운동선수를 위한 등급입니다.
타티아나는 "제 초능력은 강인함이에요. 저는 강인한 여성이죠. 제 원동력은 스포츠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의지에서 옵니다. 저는 스포츠의 포용성, 평등, 접근성을 향상해 장애가 있는 선수들이 원할 경우 패럴림픽과 청소년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가하고 전반적인 스포츠에 익숙해지도록 하고 싶어요." 라고 말합니다.
타티아나에게 2024년까지의 여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2016년은 정말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해였어요. 모든 주요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하고, 리우에서 모든 종목의 승리를 거두며 승승장구하던 중에 혈액 응고 장애 진단을 받았죠." "다시 올라오는 것은 정말로 힘든 과정이었어요. 그래서 자신감을 키우는 데 집중했고, 지금도 계속해서 해낼 수 있다고 스스로 믿으려고 해요. 제가 할 수 있다는 건 제가 잘 아니까요."
타티아나는 코치와 가족 덕분에 매일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동기를 얻고 있으며, 그녀가 지금처럼 성공한 운동선수가 되기까지 이들이 많은 것을 희생했다고 말합니다. 타티아나는 현재 자기 자신에 대해 돌아보고, 앞으로 4~8년 동안의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향후 그녀의 목표는 30개의 주요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하고 파리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것입니다.
타티아나는 2023년부터 나이키 애슬릿 싱크탱크의 일원으로서 나이키가 여성과 여아를 지원하고 젊은 세대를 위해 스포츠를 확장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제가 다음 세대에 전할 수 있는 최선의 조언은, 삶에서 중요한 건 우리가 무엇을 가지고 있지 않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재능으로 무엇을 하느냐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