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SB와 Converse, 2024 미국 스케이트보딩 킷과 풋웨어 공개

나이키 SB는 Converse CONS 팀의 라이더인 알렉시스 사블론과의 협업을 통해 미국과 일본의 스케이트보딩 국가대표팀 킷과 모든 스케이트보더를 상징하는 유니크한 킷을 디자인했습니다.

이 컬렉션에는 한정 에디션으로 출시된 스케이트보드화 두 종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알렉시스의 시그니처 Converse CONS AS-1 프로를 새롭게 재해석한 버전이며, 다른 하나는 이를 보완하는 나이키 SB 덩크 로우입니다.

다양한 디자인으로 구성된 2024 국가대표팀 킷은 스케이트보딩 스타일과 영향력, 포용력을 창의적인 방식으로 조합하여 보드 위는 물론 그 외 모든 영역에서 표현의 자유와 개성을 뒷받침합니다.

"제가 국가대표팀 킷을 디자인하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해 본 적이 없습니다. 한때는 스케이트보딩이 올림픽 종목이 될 거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죠."라고 알렉시스는 말합니다. "킷을 디자인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일종의 본능처럼 '당연하지. 난 디자이너고, 스케이트보더야. 그리고 올림픽에도 출전했지. 하지 않을 이유가 있나? 누가 그런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클래식한 워크웨어를 조합한 이 컬렉션은 스케이트보딩 기록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스포츠웨어를 재해석하여 운동선수가 다양한 옵션과 디자인 중 자신의 스타일을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이번 컬렉션에는 알렉시스의 디자인 감각과 그가 수십 년간 직접 겪어 온 스케이트보딩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 볼러 탑, 파리 감성에서 영감을 받은 초어 코트, 여유로운 핏의 데님 팬츠는 가장 돋보이는 3가지 핵심 아이템으로서 스포츠와 스케이트보딩의 커다란 스토리를 엮어 냈습니다.

알렉시스는 "과감하고 그래픽이 강렬한 디자인을 원하는 사람도, 섬세하고 차분하지만 개성적인 디자인을 원하는 사람도 만족할 수 있도록 모든 사람을 위해 다양한 스타일을 구성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건축가이자 다재다능한 크리에이터이며, 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인 알렉시스는 미국 및 일본의 상징, 컬러, 스케이트보딩 정신과 그의 시그니처 포스트모던 스타일을 조합하여 두 국가 킷의 개성적인 문장을 디자인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문장은 따스한 햇살이 가득 내리쬐는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스케이트보딩의 기원을 상기시키며, 오늘날까지도 스포츠 문화를 형성하는 자유로운 형식의 실험과 즉흥적인 퍼포먼스를 기념합니다. 알렉시스는 장미와 독수리, 레드와 화이트로 구성된 스트라이프 등 미국의 영원한 상징과 유쾌한 캐릭터를 나란히 배치했으며, 이는 스케이트보딩의 충동적인 에너지와 재즈처럼 표현적인 플로우 사이의 시너지를 연상시킵니다.

알렉시스는 "디자인을 시작할 때 스토리를 떠올리는 것이 도움이 될 때가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저는 스케이트보딩이 시작된 곳이 미국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어떤 스토리일까요? 그래픽 요소를 사용해 장소에 대한 자부심을 심플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 그게 바로 문장입니다."

알렉시스는 스케이트보딩과 문화를 조합하여 전 세계의 운동선수를 위한 다른 문장도 디자인했습니다. 지구를 물결 형태로 표현한 일러스트가 한 쌍의 카멜레온을 연결하고 있으며, 그 중앙에 네 가지 특별한 난초가 자리 잡고 있는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난초는 지구상에서 가장 다양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식물 중 하나로 꼽히죠.

무한한 독창성과 다채로운 다양성이 균형을 이루는 이 문장은 스케이트보딩의 초월성과 전 세계 스케이트보더를 하나로 묶는 창의적 연결성을 상징합니다. 알렉시스는 색상이 변화하는 카멜레온을 선택했는데, "그 이유는 단순한데, 스케이트보더는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풋웨어 컬렉션 전체에 비슷한 테마를 적용했으며, 두 가지 풋웨어 스타일에 모두 카멜레온과 카멜레온의 생동감 있고 예측할 수 없는 컬러 패턴을 담아냈습니다.

Converse CONS AS-1 프로와 아이코닉한 나이키 SB 덩크 로우는 파충류의 울퉁불퉁한 텍스처와 컬러가 변화하는 빈티지 느낌의 가죽 소재, 그리고 카멜레온 카모 안감으로 완성되었습니다. 덩크 로우의 스우시는 국가대표팀 컬렉션 특유의 감각을 더해 카멜레온 혀의 특징적인 곡선을 닮은 모습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나이키 SB 2024 국가대표팀 킷과 의류 컬렉션은 7월 18일 일부 스케이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Converse CONS AS-1 프로와 나이키 SB 덩크 로우는 8월 22일, 두 가지 실루엣의 한정 트윈 팩으로 판매됩니다. 두 스타일 모두 8월 29일부터 SNKRS와 converse.com, 그리고 일부 스케이트 매장에서 출시됩니다.

일본 스케이트보딩 국가대표팀 킷의 자세한 내용은 몇 달 이내에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