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맥스는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아이코닉한 나이키 플랫폼으로서 독보적인 혁신과 스타일,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착화감을 제공해 왔습니다. 에어맥스는 오랜 시간 검증되었으며, 운동선수에게 기여하고 나이키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나이키만의 제품에 계속해서 영감을 줍니다. 그런 아이콘을 새롭게 탄생시키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정체된 상태에서 벗어나 에어맥스의 미래를 새롭게 그리기 위해, 나이키는 에어에 대담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더해 혁신적이고 새로운 구조를 개발했습니다. 바로 나이키 에어맥스 Dn입니다. 나이키 제품 디렉터 레지 헌터가 이 신발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이 신발을 만들어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쏟았는지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2021년이었어요. 워싱턴주 어느 곳에 있는 큰 박람회장의 주차장에 있었습니다. 방금 첫 코로나 백신을 맞아서 팔이 아직 얼얼한 상태였는데 전화가 울렸어요.
친한 나이키 팀원의 전화였죠. 라인의 형태를 바꾸면 나이키 에어맥스의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하더군요. 백신을 맞고 15분 동안 그 장소에서 기다려야 했는데, 대화가 활기를 띠고 탄력이 붙다 보니 앉아 있는 시간이 30분, 40분으로 늘어나더라고요.
새로운 에어맥스의 방향성을 잡아 보라는 시니어 나이키 혁신 리더의 승인이 급작스럽게 떨어졌어요. 이들은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죠. 출격 명령은 이런 거였죠. “나이키에는 새로운 혁신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최고의 팀을 투입할 거예요. 아이디어를 성공시켜 보세요. 아, 그리고 2~3년이 아니라 1년의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또한 코로나 기간 동안 재택 근무를 하면서 진행하게 될 거예요.”
사실, 저는 여기에서 에너지를 얻었습니다. 나이키의 모든 고위 리더들과 협의하고 자원을 동원할 수 있게 되는 순간은 언제나 흥분되거든요. 저희는 준비도 되어 있었어요. 에어맥스의 수많은 개선 기회를 파악해 두었죠. 저희가 마주한 가장 큰 도전은 이런 것이었어요. 우리가 하려는 것을 모두 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