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 101

보스턴 주민이 안내하는 러닝 명소

  • 2025.04.15

터프하다.

나이키 러닝 코치이자 하트브레이크 힐 러닝 컴퍼니(Heartbreak Hill Running Company)의 공동 창립자인 댄 피츠제럴드는 보스턴의 러닝 커뮤니티를 이렇게 표현합니다.

가장 혹독한 겨울과 덥고 습한 여름을 견뎌내야 하는 도시에서, 현지 러너들은 그 어떤 날씨에도 투지, 열정, 인내, 즐거움을 잃지 않고 거리로 나가 러닝을 하며 대자연이 선사하는 짜릿함을 맛봅니다. 어느 날이고 보스턴의 사우스 엔드나 에스플러네이드 근처에서 러닝을 할 때면, 함께 달리는 수십, 수백 명의 동료 러너를 마주치게 됩니다. 해가 뜨든, 비가 오든, 덥든, 춥든 말이죠. 터프하다는 표현은 사람들이 견뎌내야 하는 환경을 상징하는 말이지만, 보스턴의 마라톤 코스에서 체력과 정신력을 시험하는 상징적인 오르막길인 하트브레이크 힐과 같은 경로를 달릴 때 필요한 강인함과 열정 또한 의미한다는 것이 댄의 설명입니다.

하트브레이크는 나이키와 함께 다양한 러닝 경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마라톤을 준비하는 러너를 트레이닝하는 것부터 시카고, 보스턴의 하트브레이크 오프라인 매장에서 예술, 음악, 음식을 통해 스포츠 문화를 기념하는 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죠. 하트브레이크는 올해 곧 로스앤젤레스에도 새 매장을 열 예정입니다. 이 모든 것을 하나로 엮는 핵심 주제는 간단합니다. '러닝을 하는 모두가 하나'라는 것입니다.

물론 보스턴에서의 러닝은 터프합니다. 재미가 없다는 뜻은 아니고요. 아름다운 풍경, 오랜 역사의 거리, 그리고 다른 어떤 도시보다 뜨거운 스포츠를 향한 열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나이키 러닝 코치 댄과 열정적인 하트브레이크 러너들이 추천하는 코스와 러닝 팁을 소개합니다. 이를 활용해 보스턴에서의 시간을 만끽해 보세요.

"우리의 역할은 러닝과 러닝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것입니다. 많은 운동선수가 참여하고, 나다움을 드러내고, 진정한 러너가 되기를 바랍니다."

댄 피츠제럴드, 나이키 코치 겸 하트브레이크 공동 창립자
보스턴의 상징적인 명소를 지나는 단거리 러닝

보스턴의 에스플러네이드에 가 보세요. 베네치아의 수로에서 영감을 얻은 공원입니다. 케임브리지 방향으로 롱펠로 브리지를 건넌 다음 MIT를 지나면 보트가 떠 있는 찰스강의 탁 트인 풍경이 펼쳐지며, 스카이라인과 작은 도시의 모든 매력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보스턴은 면적이 작아 4마일을 달리는 동안 많은 명소를 지날 수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코스예요. 시내 중심부에 가까워질수록 많은 사람이 러닝을 하는데, 그걸 보는 게 정말 멋지거든요." 하트브레이크 크루와 정기적으로 달리며 2025년 보스턴 마라톤에 참가하기 위해 트레이닝을 하고 있는 케이트 슐츠의 말입니다.

이 코스 달리기

에스플러네이드를 따라 달리는 중거리 러닝

보스턴 시내의 여러 동네를 모두 둘러보는 투어 같은 코스입니다. 사우스 엔드(사우스 보스턴과는 다른 곳이지만, 사우스 보스턴도 지나게 됩니다), 강변, 노스 엔드, 로즈 케네디 그린웨이, 셀틱스의 홈구장인 가든, 찰스강 하구 수문, MIT가 보이는 찰스타운을 지난 다음 백 베이를 가로질러 달립니다. 이 코스를 완주한다면 보스턴 러닝의 핵심을 경험했다고 할 수 있죠.

"다리가 많아서 거리를 조절하기도 좋고, 도시 경관과 자연이 매력적으로 어우러진 코스입니다." 하트브레이크와 함께 달리는 부부 레이프 간지와 테일러 앤 간지는 에스플러네이드 코스를 이렇게 소개합니다. "항상 러너들이 많아서 힘이 돼요."

이 코스 달리기

파이어하우스 장거리 러닝

하트브레이크 힐 러닝 컴퍼니의 시그니처 코스입니다. 장거리 운동선수의 능력을 시험하고 측정하는 파이어하우스 장거리 러닝은 이제 하트브레이크 트레이닝 여정의 토대이며, 하트브레이커 팀의 역사에서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나이키 러닝 코치 댄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 코스는 빌 로저스 같은 전설적인 러너, 대학생 장거리 러너, 보스턴 마라톤을 위해 겨울 내내 매주 하트브레이크와 함께 트레이닝하는 모든 운동선수를 위한 트레이닝의 기초 역할을 해 왔습니다."

이 코스 달리기

보스턴 주민처럼 재충전하기: 플라워 베이커리 앤 카페

보스턴 최고의 빵집을 찾으시나요? 하트브레이크 러너들이 한 프랜차이즈 가게를 알려 주었습니다. 이곳은 커피도 정말 맛있다고 하네요. 플라워 베이커리 앤 카페(Flour Bakery & Cafe)는 보스턴 전역에 아홉 곳의 지점이 있어 아침 러닝 후 들르기 좋습니다. 팁: 블루베리 토스터 페스트리는 꼭 맛보세요.

보스턴 주민처럼 재충전하기: 토로

보스턴 사우스 엔드의 토로(Toro)는 어떤 러닝 후에도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맛 좋은 타파스를 판매합니다. 토로의 메뉴는 파타타스 브라바스(살짝 매콤한 맛의 감자튀김)나 판 콘 토마테(토마토를 곁들인 빵)처럼 간단하게 먹기 좋은 전통 요리부터 장거리 러닝 후 필요한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보충해 줄 푸짐한 파에야까지 아주 다양합니다.

보스턴 주민처럼 재충전하기: 록시즈 그릴드 치즈

러닝 후에는 정신적으로든 신체적으로든 기진맥진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버거나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에 맛있는 밀크셰이크 한 잔이면 확실히 도움이 되죠. 록시즈 그릴드 치즈(Roxie’s Grilled Cheese)에서 이 모든 메뉴를 맛볼 수 있습니다. 영양을 보충하고 이 식당에서 인기가 높은 게임기를 플레이하려는 러너들이 자주 찾는 보스턴의 명소입니다.

보스턴 주민처럼 재충전하기: 포무 아이스크림

포무(FoMu) 아이스크림은 식물성 재료로 만든 알레르기 걱정 없는 디저트를 판매하는 가게입니다. 이곳의 메뉴는 쿠키 앤 크림 아이스크림선디, 초콜릿 칩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피스타치오 아몬드 밀크 아이스크림 등 아주 다양하며 풍부한 맛을 자랑합니다. 포무 사우스 엔드 지점은 하트브레이크 매장 맞은편에 있어 디저트를 즐긴 후 새 신발을 쇼핑하기에 좋습니다.

보스턴 주민처럼 재충전하기: 앤초비스 바

웬만한 보스턴 사람들은 모두 앤초비스(Anchovies)를 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동네 바는 수많은 종류의 술과 칵테일, 그리고 현지인들이 '맛있고 저렴한 이탈리아 음식'이라고 인정하는 메뉴로 유명합니다. 음식과 음료도 훌륭하지만, 앤초비스에서는 모두가 매일 활기찬 에너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보스턴의 러너들이 이곳을 아끼며 자주 찾는 이유죠.

캘린더에 표시해 두세요

보스턴에서 나이키 러닝 코치 댄, 그리고 하트브레이크 크루와 함께 러닝을 하고 싶으신가요? 목요일 오후 6시 30분 하트브레이크 전 매장, 토요일 오전 8시 하트브레이크 뉴턴 지점, 화요일 오전 6시 34분 레지 루이스 센터 또는 MIT에서 트랙 세션을 진행합니다. heartbreak.run/boston에서 자세한 일정을 확인하고 참가 신청을 하세요.


사진: 보스턴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토니 루엉

  • 스토리
  • 영향
  • 회사
  • 새로운 소식
      • © 2025 NIKE,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