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운동선수 옥사나 마스터스가 2024 패럴림픽의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옥사나는 장애인 여성 로드 레이스 H5에 출전하여 56.8km 코스를 1시간 52분 14초의 기록으로 완주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앞서 9월 4일 장애인 사이클 여성 개인 타임 트라이얼 종목에서 23분 45초 2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거머쥔 옥사나는 이번 우승으로 패럴림픽 통산 19번째 메달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옥사나의 이번 메달은 일곱 차례에 걸친 패럴림픽 출전의 업적을 더욱 빛나게 합니다. 그녀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바이애슬론, 조정, 그리고 이번 사이클까지 다양한 패럴림픽 종목에서 우승을 거두었으며, 올해 패럴림픽 개막식에서는 성화 봉송 주자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심각한 다리 기형을 갖고 태어난 옥사나는 2012 런던 패럴림픽 대회에서 미국인 최초로 몸통과 팔만을 사용하는 혼성 더블스컬 종목의 동메달리스트가 되는 역사를 썼습니다. 그 후 서른다섯 살의 나이에 장애인 사이클로 주 종목을 바꿨으며 파리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옥사나는 나이키 애슬릿 싱크탱크의 일원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운동선수 파트너십의 기준을 새로 정립하고 스포츠 각계각층에서 여성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 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나이키는 나이키와 나이키 운동선수 모두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커뮤니티와 단체에 투자함으로써 옥사나를 비롯한 여러 운동선수와 함께 스포츠를 통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