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운동선수 야코브 잉게브리그스텐은 오늘 육상 5,000m에서 13:13.6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21년 도쿄에서의 1,500m 우승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입니다.
"저를 이루는 모든 것은 승리를 위한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승리입니다. 그게 제가 추구하는 목표예요." 노르웨이의 중거리 육상 선수인 야코브의 말입니다. "승리하기 위해서는 최고가 된 자신을 머릿속에 그릴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상대 선수들보다 앞선 제 자신을 그려야만 이길 수 있어요."
야코브는 16세에 1마일을 4분 이내에 주파한 역사상 최연소 선수가 되었으며, 그 이후로 많은 기록을 깼습니다. 그 가운데 2마일을 8분 이내에 달린 것이 눈에 띄는데, 야코브 외에 이런 기록을 가진 선수는 전 세계에서 단 한 명 뿐입니다. 이제 23세인 그는 1마일과 5,000m 모두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입니다.
야코브가 말하는 성공 요인에는 자신의 두 형인 헨리크, 필리프와의 경쟁욕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가 어릴 때 '형처럼 되고 싶다'라고 말한 건 '형을 이기고 싶다'는 뜻이나 마찬가지였어요." 그의 말입니다. "이상하게도 각자가 어떤 성공을 거두면 서로 그 과정의 일부가 된 것 같죠."
잉게브리그스텐 삼형제는 엘리우드 킵초게 의 브레이킹2에 페이스를 맞췄습니다. "킵초게 선수와 함께 트레이닝한 운동선수들의 수준을 보고 정말 놀랐죠." 야코브의 말입니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모두 같은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인간이 다양한 거리에서 얼마나 빠르게 달리는지 알아보는 것이죠. 우린 그 영광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경쟁하지만, 또 경쟁을 통해 하나가 됩니다."